에스프레소 추출방법, 중요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방법, 중요합니다!

커피에 있어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일은 굉장히 간단한 일이면서도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내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잘 내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카페의 대부분의 메뉴들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에 매우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약 30ml 정도의 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굉장히 씁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달콤함을 느낄 수도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자체를 즐기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메리카노나 라떼, 플랫 화이트, 마키아토 등으로 활용을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죠? 그래서 카페에 있어서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성은 알지만 훌륭한 샷을 내리기 위해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주의를 해야 하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더욱 좋은 샷을 위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단계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세계에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조금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의 첫 번째는 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추출 과정에 있어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컵을 따뜻하게 해야 추,출을 했을 때 빠르게 식지 않는 만큼 뜨거운 물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포터 필터가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인지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전에 작업을 했던 흔적들이 있다면 깨끗하게 닦아주셔야 하고, 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포터 필터의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라인딩 된 커피를 담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물론 더욱 맛있는 결과를 위해서는 분쇄 입자부터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하고 양까지 정확하게 담는 것도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정해진 단계!

원두를 담을 때는 저울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행동입니다. 원두의 양이 정확하지 않아 과소 추출이 된다면 신맛이 강해집니다. 이와 반대로 과대 추출이 된다면 쓴맛이 강해지는 만큼 정확하게 담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아시겠죠? ​ ​ 그리고 다음에는 포터 필터에 담긴 원두를 고르게 펴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원두가 한 쪽으로 쏠리게 된다면 커피 자체가 원활하게 추출되지 않기 때문에 꼭 유의해야만 합니다. ​ ​ 다음은 고르게 펴주는 작업과 이어지는 템프(Temp) 단계로 넘어오게 됩니다. 여기서는 고르게 펴진 원두를 빈틈이 없도록 템퍼로 충분한 압력을 가해줘야만 합니다. ​ ​ 보통은 30파운드의 압력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정확하게 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압력만 가해주셔도 좋습니다.

템프가 끝났다면 포터 필터 테두리에 있는 커피가루를 정리해 주시고 이제 그룹 헤드에 결합을 하는 단계가 왔습니다. 당연히 바로 결합을 하기보다는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고 씻어주는 작업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룹 헤드는 물로 헹궈주시고 필요에 따라서는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여기서 제대로 청소와 헹궈주는 작업이 되지 않는다면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을 때 찌꺼기가 나오거나 커피의 맛이 일관성이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맛도 역시 오래된 느낌이 나는 만큼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죠?

이러한 작업을 마쳤다면 포터 필터를 그룹 헤드에 결합해 주고 추출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마무리의 중요성!

추/출은 결합을 하고 나서 바로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결합만 해놓고 조금 있다가 추출을 한다면 커피의 표면이 타버리기 때문에 좋지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향과 맛에서 탄 느낌일 날 수 있기도 합니다. ​ ​ 진행을 할 때는 압력계를 통해 적절한 압력으로 나오고 있는지, 시간은 적절한지 등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 그리고 추출이 끝났다면 트레이에서 컵을 꺼낸 후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놀랍게도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 ​ 바로 마무리 단계가 있기 때문이죠. 추출이 끝나고 난 포터 필터에는 커피 찌꺼기가 있는데 당연히 털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샷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까지 깨끗하게 닦아주고 건조과정까지 확실하게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

그룹 헤드 역시 헹궈주고 브러시로 털어줘야만 합니다. 오일이나 입자가 남아있다면 다음에 추출할 샷은 망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리에 굉장히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이렇게 청소까지 끝난 경우 그룹 헤드에 포터 필터를 결합해 주시면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이 모두 끝나게 됩니다. 쉬우면서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숙달되기 전이라면 꾸준히 반복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사항들이지만 좋은 향미와 맛을 위해서는 지켜야만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중요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고, 시간과 경험으로 인해서도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서도 순서는 물론 방법까지 달라질 수 있기도 합니다. ​ ​ 하지만 기본을 알아야 응용할 수 있는 만큼 정석적인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을 알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 ​ 커피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본인 만큼 추.출을 할 때 방법을 한 번씩 되새겨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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